구글애널리틱스 : 잠재고객 보고서
웹사이트 운영자들이 구글 애널리틱스를 사용하는 이유는 보고서를 통해 사용자들의 활동을 파악해 홈페이지 운영방향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앞서 보고서를 살펴봤으니 이제는 보고서를 통해 어떻게 정보를 파악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가장 기본적인 보고서인 ‘잠재 고객 보고서’에서는 사용자가 얼마나 오랜 시간 홈페이지에 접속했고,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페이지에 오래 머물렀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항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왼쪽 메뉴의 잠재 고객을 클릭해보세요. 이 잠재고객 보고서의 항목들을 통해 사용자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데요, 비단 홈페이지 내의 활동뿐 아니라 사용자가 홈페이지를 접속할 때 어떤 브라우저를 사용하는지, 어떤 국가에 거주하는지까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연령이나 성별, 관심분야 같은 데이터 역시 포함되어있어 마케팅에 아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활성 사용자 보고서를 클릭해 봅시다.
이 보고서를 살펴 보시면 이러한 창이 보입니다.
1일, 7일, 14일, 28일 이렇게 날짜별로 나눠 사이트의 세션을 1회 이상 실행한 사용자 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를 ‘사이트 도달범위’라고 합니다. 사용자의 재방문이 늘어날수록 각 기간의 활성 사용자 수가 증가하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펼치고 있는 마케팅이 얼마나 효과가 있냐에 대한 척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음은 인구통계 및 관심분야 보고서입니다.
이 인구통계와 관심분야 보고서를 확인하시기 전에 꼭 해야하실 일이 있습니다. 바로 광고 기능을 사용 설정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속성의 관리 탭으로 들어가셔서 속성 설정을 하시면 광고 기능이 보입니다. 여기서 인구 통계 및 관심분야 보고서 사용을 설정으로 지정하시면 그때부터 이에 관련한 데이터가 표시됩니다.
물론 활성화가 된 후 애널리틱스가 며칠에 걸쳐 사이트의 트래픽을 파악해 제대로 정보를 습득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혹시 세그먼트가 너무 적은 경우에는 인구통계 보고서에 아무 데이터도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단 점을 알아주세요. 보고서에 데이터가 표시된다면 다음과 같은 정보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인구통계’ 보고서에서는 사용자의 연령 및 성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하게 훑어볼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자세한 연령별 사용자, 신규방문자, 세션, 이탈률 등을 확인하실 수 있고 연령별로도 비교가능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마케팅면에서 여러가지로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타겟층에 제대로 어필이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타겟이 2030대 여성들인 온라인 쇼핑몰이라면 2030 여성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야겠죠. 그 비율이 가장 낮다면 마케팅에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한편 전혀 생각하지 못한 연령이나 성별에서 유효한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다면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보고서를 잘 분석하신다면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습니다.
‘관심분야’ 보고서에는 기술, 음악, 여행, TV과 같은 특정 유형의 웹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광고를 어디에 집중시켜야 할 지에 대해 큰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지역 보고서입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는 브라우저에서 사용하는 IP 주소를 통해 사용자의 대륙, 하위 대륙, 국가 및 도시를 익명으로 파악합니다.
따라서 언어와 위치에 따라 보고서가 표시됩니다. 글로벌 단위로 큰 사업을 할 경우 무척이나 중요한 보고서입니다.
이렇게 보고서를 확인하신 후 트래픽이 낮은 지역의 경우 시장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더 적극적으로 광고를 펼쳐 시장을 개척한다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습니다. 신규 방문수 비율을 확인하여 잠재적인 신규 시장을 확인할 수도 있겠죠. 또한 이탈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광고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니 확인 후 수정해주면 좋습니다. 보통은 광고와 실제 상품 사이에 괴리가 있기에 이탈율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행동 보고서 역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특히나 중요한 신규 방문 및 재방문 빈도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이 ‘신규 방문 vs 재방문’ 보고서에는 신규 사용자 및 재사용자의 획득, 행동, 전환 목표 측정항목이 표시됩니다.
이 중 측정항목을 선택한다면 다음과 같이 표가 뜹니다.
목표 전환율을 측정항목으로 설정한 그래프입니다. 이런식으로 보고서를 통해 신규 고객이 어떻게 충성 고객이 되어가는지 과정을 확인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걸리는 시간도 알 수 있습니다. 충성 고객이 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고 또한 얼마나 많은 신규 사용자들이 들어왔는지도 알 수 있어 시장을 개척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신규 사용자와 재방문 사용자를 비교분석할 때는 마케팅 활동과 웹사이트의 목표를 동시에 고려하시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하실 보고서는 ‘기술’ 및 ‘모바일‘ 인데요.
요즘은 PC보다 모바일을 통해 접속하는 비율이 점점 늘고 있죠. 이처럼 웹사이트 운영자들은 사용자들이 웹사이트의 콘텐츠를 위해 접속하는 둘 중 어느 쪽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를 파악하시면 웹사이트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웹사이트와 모바일간의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특히나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사이트 이탈률이 높다면 사이트가 무겁고 복잡하다는 뜻입니다. 모바일 환경에 맞게 단순하고 가볍게 모바일용 웹사이트 버전을 만들거나 앱을 출시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얼마나 많은 인구가 모바일로 옮겨갔는지도 파악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변하는 환경에 맞춰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바일’ 아래의 ‘개요’ 보고서에는 트래픽이 스마트폰, 태블릿, 데스크톱 기기별로 구분되어 표시되니 모바일 사용량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확인해보시려면 이 보고서를 보시면 됩니다.
‘기기’ 보고서에서는 휴대기기 이름이나 브랜드, 입력 선택 도구, 운영체제 및 화면 해상도와 같은 기타 측정기준이 포함돼 표시돼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나 웹사이트를 최적화 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겠죠.
이번엔 애널리틱스의 기본 보고서나 다름 없는 잠재고객 보고서를 파악해봤습니다. 잘 분석하셔서 마케팅의 방향을 잡아봅시다.
구글애널리틱스 도입 및 고도화 작업이 필요하시면 하이프마크에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