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세계에서 봐도 인터넷 속도가 굉장히 빠른 편에 속합니다. 사람들이 뭐든 빠른 것을 좋아해서인지 웹페이지의 로딩 속도 역시 생각한 시간 내에 이뤄지지 않으면 바로 새로고침을 해버리죠.
사실 이 페이지 로딩 속도를 빠르게 만드는 것은 단순히 방문자들의 이탈을 막는 것 그 이상입니다. 구글에서 페이지 로딩 속도를 검색엔진최적화 요소에 집어 넣어 평가하겠다고 말했기 때문이죠. 관련된 소식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페이지 로딩 속도가 빨라야 한다는 것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페이지가 완전히 로딩 되었을 때? 아니면 처음 byte가 브라우저에 도달했을 때? 페이지 로딩 속도는 두가지 갈래로 나눠집니다.
첫번째는 페이지가 100% 로드 하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두번째는 TTFB(Time to First Byte)인데요, 바로 HTTP 요청을 했을때 첫 byte (정보) 가 브라우져에 도달하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웹페이지가 들어가 흰 페이지에 하나둘 뜨는 콘텐츠를 본 적이 있죠, 첫 배너가 뜨기까지의 시간을 의미하는 겁니다.
이 속도를 결정하는 건 역시 서버 속도입니다. 다른 사양들이 아무리 좋아도 정작 서버의 성능이 좋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서버 속도는 웹사이트의 코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웹페이지의 콘텐츠들의 사이즈 역시 큰 영향을 미칩니다. 용량이 크거나 무거운 콘텐츠들은 자연히 불러오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이 콘텐츠들을 얼마나 압축시키고 간단히 만드느냐가 로딩 속도를 결정합니다.
그렇다면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첫번째로 이미지의 사이즈를 줄이는 겁니다. 사실 이 이미지들은 로딩되는데 굉장한 시간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이미지의 사이즈를 줄이거나 압축하는 일은 로딩 속도를 올리는 데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다음은 HTTP 리퀘스트 줄이기가 있겠죠. 많은 리퀘스트는 많은 로딩 시간을 불러오니까요. 또 HTML이나 CSS 같은 코드를 정리하는 일은 중요합니다. 간단한 코드일 수록 로딩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페이지 속도를 자주 체크해주세요. Google PageSpeed Insights로 들어가면 페이지 속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페이지를 입력하고 분석을 누르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상세하게 나오게 됩니다. 또한 속도에 따라 양호한지 좋지 않은지도 알려주고 있죠. 이 외에도 어떻게 하면 페이지 스피드를 빠르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팁도 줍니다.
이를 잘 활용하시면 무척이나 유용하겠죠.
그렇다면 대체 페이지의 로딩 속도는 어느 정도의가 적절할까요?
대체로 3초 이하로 로딩이 되는 사이트 속도는 굉장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8초까지는 대체적으로 양호하다는 평을 내리고 있죠. 하지만 이 이후부터는 좋지 않습니다.
Google PageSpeed Insights 툴 외에도 Pingdom, UpTrends, WebPageTes, Yellow Lab Tools 등 다양한 도구가 있습니다. 하나만 써보지 마시고 두개 이상의 툴을 병행해 효과적으로 페이지 로딩 속도를 올려보세요.
검색 엔진 최적화(SEO) 및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시면 하이프마크에 문의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