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최적화 : 구조화된 데이터- 캐러셀

어느 레스토랑을 갈지 선정하는데 참고하는 것 중 하나는 당연히 리뷰와 평점입니다. 가고 싶은 음식점을 검색했을 때 검색 결과에 바로 별점이 뜬다면 그 사이트를 클릭해 보고 더 자세한 리뷰가 보고 싶을 겁니다. 레시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레시피 검색 후 클릭 전에도 자세하게 요리 과정이 뜨는 페이지가 있다면 그렇지 않은 페이지보다 더 신뢰하게 됩니다.

바로 내가 찾던 콘텐츠라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죠.

이처럼 부가적으로 뜨는 정보를 가리키는 이 리치 스니펫(rich snippet)은 SEO에 있어 전환율을 높이는 데 아주 중요합니다.

이렇듯 검색엔진 페이지에 리치 스니펫이 뜨게 만드는 기술을 구조화된 데이터라고 부르죠.

구조화된 데이터는 종류가 매우 많은데, 이번에는 그 중 캐러셀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캐러셀은 위와 같이 주로 영화, 레시피, 음식점, 교육과정 등에서 사용하는 구조화된 데이터로 단일 사이트의 순차목록이나 갤러리에 표시되는 리치 결과를 말합니다. 

이 캐러셀을 어떻게 웹사이트에 적용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요약페이지 및 여러 세부정보 페이지와 단일 올인원 페이지 목록 중 먼저 어떤 페이지를 사용할지를 결정합니다.

요약페이지 및 여러 세부 정보 페이지의 경우 요약 페이지는 목록의 각 아이템에 대한 짧은 설명을 하며 이미지, 위치, URL 링크 등을 포함합니다. 

세부 정보 페이지는 항목에 전적으로 초점을 맞춘 별도의 세부 정보를 기록합니다.

단일 올인원 페이지는 한 페이지에 모든 목록과 정보가 뜨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목록을 지정하려면 ListItems가 두 개 이상 포함된 ItemList를 정의해야 합니다. 또한 리치 결과에 콘텐츠를 표시하려면 필수 속성이 있어야 하겠죠.

그렇다면 ItemList가 무엇일까요?

바로 목록의 모든 요소를 포함하는 컨테이너 항목을 말합니다.

요약페이지에서 사용한다면 목록의 모든 URL은 동일한 도메인의 다른 페이지를 가리켜야 하고 올인원 페이지에서 사용한다면 모든 URL은 구조화된 목록 데이터를 호스팅하는 페이지의 앵커를 가리켜야 합니다.

참고로 모든 항목의 유형이 동일해야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또한 ListItem은 개별 항목에 대한 세부 정보를 가리킵니다.

요약페이지의 경우 타입, 포지션, URL을 포함합니다. 포지션은 항목의 위치를 말하며 그를 나타낼 수 있는 Integer가 필수적으로 쓰여야합니다. 또한 목록에 있는 모든 URL이 고유해야 하며 동일한 도메인에 게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올인원 페이지의 경우에는 목록의 개별항목을 작성하는 item을 채워야겠죠. 먼저 항목의 이름을 나타내는 item.name을 채워줍니다. 레시피의 제목이나 영화 제목같은 것들이 들어가야 합니다. 물론 item.url에도 주소를 넣어주세요. URL은 현재 페이지여야 하며 페이지에 있는 사용자에게 표시되는 텍스트 가까이에 HTML 앵커(<a> 태그 또는 name이나 id 값)를 포함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요약페이지에서 설명했던 Integer를 쓰셔야합니다.

이 유형의 목록들을 전부 채웠으면 마지막으로 데이터가 잘 들어갔는지, 항목이 모두 포함됐는지를 확인한 후 어떤 방법으로 구조화된 데이터를 사이트에 추가할 지 결정하고 삽입합니다. 

보통은 이런 JSON-LD 코드를 사용해 태그를 완성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꼭 할일이 있죠? 바로 구글의 <리치 결과 테스트>에 들어가 코드가 유효한지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또한 URL 검사 도구를 사용해 페이지가 색인 및 크롤링이 되는지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사이트맵도 제출해주면 좋겠죠.

구조화된 데이터 캐러셋은 그 정보의 풍부함으로 검색엔진 이용자들의 눈에 들기 용이합니다. 클릭하기도 전 이미지나 별점이 포함된 콘텐츠가 뜰 경우 누구나 그 사이트에 더 큰 신뢰를 주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적절한 페이지 컨텐츠가 있다면 구조화된 데이터를 사용해 맞춤 SEO를 해보세요.

다양한 정보로 클릭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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